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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갑작스럽게 경질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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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감독 중 하나였던 누누 감독이며 노팅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 갑자기 경질 위기에 봉착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구단주와의 갈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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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은 "스쿼드 구성이 너무 뒤처졌다. 계획했던 것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선수단 준비도 완벽하지 않았다. 어떤 선수단인지도 잘 모르겠다. 우리 팀에는 임대로 갈 선수들이 있다. 큰 문제가 있다"며 노골적으로 이적시장 정책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구단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듣기 싫은 말이었고, 결국 누누 감독을 내쫓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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