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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K intelligence 해커톤 2025(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헤커톤 대회는 한국적 AI를 활용해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트랙 2는 개인전으로, 참가자들은 GPT4o 기반 Custom 모델을 활용해 주어진 한국어 문장 수천 개를 의미와 속성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하는 고도화된 AI 지시문(프롬프트)을 설계해야 한다. GPT4o 기반 Custom 모델은 한국의 문화와 사고 방식을 이해하고 한국어의 함의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델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해커톤 대회는 온라인 예선(8월 18일~9월 10일)과 오프라인 본선(9월 20일~9월 21일, 1박 2일)으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우수팀은 본선에서 KT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협업과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되는 본선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상무)은 "해커톤 대회를 통해 KT의 한국적 AI 모델이 더 널리 활용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업과 일상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