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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친환경 농법 해충 방제 기술 보급을 위해 천적 생물인 '뿌리이리응애'를 9월부터 무상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뿌리이리응애는 시중에서 1만마리당 3만∼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뿌리이리응애 1천150만마리를 공급해 약 19㏊ 농지에서 천적 방제를 했다.
희망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계로 신청하면 된다. 단,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만 신청할 수 있다.
박용우 시 기술보급과장은 "천적 공급은 농약 의존도를 낮추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좋은 농법"이라며 "앞으로 뿌리이리응애 외에도 다양한 천적 생물 도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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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