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죽음의 인턴썰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합니다 조폭에게 머리채 잡힐뻔하고
그는 "조폭이 술을 마시면 (병원에)온다. 술을 마실 때는 팔에 피를 흘려도 치료를 해 줄 수가 없다"고 회상하며 "그러면 간호사하고 나하고 둘이 있단 말야? 둘 다 머리카락이 길지 않나. 우리 머리채를 잡으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침대를 밀치면서 잡기 놀이가 시작된다. 그 환자 분 술 깰 때 까지. 그러다가 도저히 안 되면 나랑 간호사랑 원무과로 도망간다. 아 그런데 원무과 직원이 모른 척 하더라. 섭섭했었다. 그래서 그 병원 간호사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또 한 동기가 실제로 조폭에게 끌려간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기는 끌려갔고 나는 끌려가지 않았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