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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믹 로맨스 영화 '러브 바리스타'(김성훈 감독, 제리굿컴퍼니·영화사이창 제작)가 오는 10월 3일 베트남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악연'으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광수는 이번 작품에서 겉으로는 까칠해 보여도 속은 따뜻한 '겉까속따'의 성격을 가진 월드 스타로 변신한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선보인 대체 불가능한 이광수표 매력의 총집합체가 될 강준우가 펼치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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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파묘'가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신기록을 세운 이후, 베트남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반응은 올해 더욱 뜨겁다. 한국 영화 '위대한 소원'을 리메이크한 '마지막 소원'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올 하반기 한국 개봉을 앞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 관객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처럼 베트남 현지 K-무비의 잇단 흥행에 힙입어 베트남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배우로 손꼽히는 이광수가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등장하는 '러브 바리스타'는 깊은 공감과 함께 기대감을 높인다. 이광수 이외에도 2022년 베트남 개봉 당시 226만 관객을 동원한 '육사오(6/45)' 흥행 주역인 음문석이 아시아 최고의 스타 강준우의 매니저이자 무명시절부터 함께 해 온 오래된 친구 정한철 역으로 출연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이광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콘텐츠 '핑계고', 유튜브 '침착맨'에 '러브 바리스타' 홍보차 출연하며 본격적인 홍보 요정 행보에 나섰다.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홍보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국경을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광수인 만큼 이광수표 생존 코믹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러브 바리스타'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베트남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스타가 낯선 이국 땅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광수, 황하, 음문석, 듀이 칸 등이 출연했고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3일 베트남 개봉 이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