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NL 공동 선두를 지켰다.
오타니는 발사각이 낮아 타구가 맞아나가자마자 전력질주하다 홈런을 확인한 뒤 살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베이스를 돌았다. 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3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후반기 12번째, 8월 6번째 홈런으로 시즌 44개를 마크한 오타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와 함께 NL 홈런 부문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는 1회초 2사후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뒤 2회에는 선두 알렉스 콜의 좌중간 솔로홈런, 2사후 오타니의 우중간 솔로홈런으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