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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기반 차세대 디지털 웨이트 머신 'motyV', 투자유치로 성장 동력 확보

최종수정 2025-08-20 14:02

모티, 글로벌 스포츠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 마련


모터 기반 차세대 디지털 웨이트 머신 'motyV', 투자유치로 성장 동…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모티(대표 방지원)가 모터 기반 기능성 운동 디지털 웨이트 머신 'motyV'를 앞세워 와이앤아처 및 개인투자자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티는 LG이노텍 사내벤처 출신 모터 전문가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정밀 모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바벨, 원판 대신 모터의 토크를 활용하는 차세대 디지털 웨이트 머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단순 근력운동을 넘어 재활, 체형 교정, 선수 퍼포먼스 트레이닝 등 기능성 운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현재 'motyV'는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을 비롯해 국내 재활·교정 PT샵, 선수 트레이닝 센터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재활 및 교정 센터로부터 추가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모티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제품 양산 체제 확립 및 마케팅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연내에는 장비를 통해 측정된 운동·근력·밸런스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지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며, 기존 고객에게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체형 측정부터 교정까지 가능한 올인원 기능성 운동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장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실질적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는 기능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방지원 모티 대표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품질과 고객 경험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며 "2026년부터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해 글로벌 스포츠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진단부터 투자 전략 수립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 성장의 든든한 발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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