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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속초 630만명…체류형 관광도시 성과 뚜렷

기사입력 2025-08-26 12:56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시,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 분석…사계절 관광도시 도약 다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올 2분기 강원 속초시를 찾은 방문객이 630만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속초시가 한국 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분기 방문객 수는 630만7천6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02만2천758명)보다 4.7% 증가한 수치다.

시는 방문객 수 외에도 소비액, 체류시간 등 관광 관련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곡선을 보이며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전략의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5월 방문객 수는 234만3천5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며 2분기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이어진 '황금연휴' 효과로 국내 관광 수요가 지역에 유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숙박 방문객도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했고, 2박 이상 체류객은 10% 늘었다.

1인당 평균 체류시간은 1천140분(19시간)으로 10% 늘어나 숙박·체류 수요 확대가 뚜렷했다.

2분기 관광 소비 총액은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숙박업(19%), 식음료업(11%) 소비가 고르게 늘었으며, 특히 5월에는 렌터카·고속버스 등 운송업 부문이 183% 급증했다.

소비 주체는 40대(26.6%), 50대(25.3%), 30대(18.8%) 순으로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이 지역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가 지향하는 체류 중심형 관광도시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사계절 내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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