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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철거한 김제관아 정문 2028년까지 복원…정부 승인

기사입력 2025-08-27 11:11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김제관아의 외삼문 복원사업이 국가유산청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하게 됐으며 국가 예산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한 뒤 2027년 복원에 들어가 2028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원은 1910년대 찍은 현장 사진 등을 토대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66억원으로 추산된다.

외삼문은 김제관아의 가장 앞에 있는 누각형 2층 목조건물 형태의 정문으로, 일제가 식민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1930년대에 철거한 뒤 그 자리에 도로를 개설하면서 사라졌다.

시는 외삼문 복원이 사적 제482호로 지정된 김제관아의 완결성을 높이고 일제에 의해 훼손된 역사성을 되살리는 첫걸음이라고 보고 이를 추진해왔다.

정성주 시장은 "외삼문은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핵심 공간인 김제관아의 권위와 절차를 상징한다"며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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