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잠시 내려놓아요"…전북교육청, 초등생가족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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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가족이 소통하는 '2025년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오는 29∼30일 김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디톡스는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거나 일시 중단해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뜻한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이틀간 놀이체육, 별자리 관측 과학교실, '우리 가족 디지털 사용 규칙' 워크숍, 목공·유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체험하면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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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