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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전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에서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참여하며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사랑의 열매 등 민간 기관과 정부도 동참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작품 심사,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천87명이 참가했다. 교사와 경찰, 상담사 및 청소년 지도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고민, 예방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담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푸른코끼리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 및 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42만명을 기록했다. 2029년까지 푸른코끼리 사업의 목표 참여 인원은 총 300만명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푸른코끼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정부, 재단, 시민과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km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