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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소프트, 국내 최초 구독형 파크골프 AI통합 플랫폼 '보이스파크' 출시

기사입력 2025-09-02 13:07


픽셀소프트, 국내 최초 구독형 파크골프 AI통합 플랫폼 '보이스파크' 출…

보이스캐디의 계열사인 IT 솔루션 전문기업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독형(SasS) 파크골프 AI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Voice Par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전국 파크골프장의 예약·회원관리·결제 업무를 통합하여 지자체 행정 효율성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령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화면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파크골프장은 2025년 5월 기준 423개소로, 2023년 대비 연평균 13%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원수는 2017년 1만6,700명에서 2025년 약 60만 명 이상으로 850% 폭증했으며, 이용자 수는 2022년 894만명에서 2023년 1,277만명으로 42% 이상 증가하는 등 파크골프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 파크골프장의 90% 이상을 관리하는 지자체는 여전히 수기 접수, 전화 예약 등 전통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초고령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20% 이상)진입과 함께 파크골프 주 이용층인 50세 이상 이용자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이스파크는 기존 통합관리 시스템과 달리 구독형(SaaS) 방식으로 초기 도입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기존 예약시스템 구축 시 소요되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월 사용료만으로 전국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픽셀소프트웨어 곽준희 CCO는 "통신사 핸드폰 결제와 같은 구독형 방식을 채택해 지자체·협회의 예산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기존 고비용 시스템 대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AI 빅데이터 분석 기능이다. 플랫폼은 예약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일별·주별·월별 시간대별 운영 리포트를 지원한다.

주요 리포트 기능은 다음과 같다:

▲예약 실적 리포트: 신규 예약, 예약 취소, 출석률, 피크타임 분석 ▲매출 정산 리포트: 예산 대비 달성률 관리 ▲회원 분석 리포트: 연령별·지역별 이용자 분포, 회원 참여 빈도 분석 ▲정책 지원 리포트: 전국/지역/개별 골프장 맞춤형 PDF/Excel 보고서 지원

이를 통해 지자체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투명한 시설 운영이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2019년 권고한 '공공체육시설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보이스파크는 파크골프 주 이용층인 고령자의 디지털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크고 명확한 글씨체, 간단한 조작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또한 PC·모바일·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하며, 전국 어디서든 단일 통합 ID로 예약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파크골프 디지털 플랫폼은 단순한 예약 시스템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시설 확장과 대회 유치로 인근 상권 매출이 30~50% 상승하며, 설비 관리,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5,000~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관광·체험 비즈니스와의 융복합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작년 개장한 화순파크골프장은 4개월간 누적 방문객이 3만 5천명을 넘었고 이중 지역주민이 아닌 외부 방문객 비중이 75%을 넘어 성공 사례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픽셀소프트웨어는 현재 포천시 한여울 파크골프장에서 (주)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프로테스트 대회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을 시작으로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본 대회에서 정식 버전 1.0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프로파크골프장과 파크골프 대회로 확산하며,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 주요 파크골프장으로의 전면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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