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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오는 27일 열리는 제주 '2025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행사' 참가자 사전 접수가 9일 시작됐다.
사전 접수 기간은 25일까지며,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청은 제주도청·제주관광공사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과 홍보 포스터 큐알(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경우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출발점에서는 삼다수를 제공하되 텀블러 지참자에게는 제공하지 않는다. 반환점에는 상하수도본부가 운영하는 '수돗물 수다카페' 차량을 활용한 리필스테이션을 1곳 설치해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한다.
리필스테이션에는 일회용컵을 비치하지 않으며, 필요시 출발점에서 제공받은 삼다수 페트병을 사용할 수 있다.
행사장 도착점에서는 삼다수 페트병 수거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한다.
탄소중립 실천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버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당일 버스를 이용한 참가자가 버스 탑승 인증 사진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별도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행사와 연계해 '제주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도 함께 추진된다.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50억 걸음(누적)'을 목표로 올해 4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목표 달성 시 도내 10개 기관·기업에서 총 3억5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atoz@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