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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몽골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현지 NGO 'Billion Trees'와 함께 몽골 사막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Billion Trees 대표,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문흐바트 몽골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등이 참석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소중한 첫걸음으로,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이끄는 국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몽골 정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