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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5년 부산시 지역사회보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부산 전역의 8천26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구·군별로 저소득층, 장애인 등 특수 욕구 계층 100가구를 포함한다.
전문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과 설문지를 활용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에는 가구 일반 현황,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대상별 복지 욕구, 고용·법률·권익보장 등 사회보장 수요, 정책 시급성과 노력 체감도, 지역 불균형 인식 등이 포함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생활문제, 고독사 위험, 구·군 간 사회보장 격차 등 시의 특수한 복지 현안을 반영해 설계됐다.
조사 결과는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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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