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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달 18일 정식 출시를 앞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 제작진이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더 스타라이트'는 컴투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모바일·PC 기반 MMORPG다.
간담회 전 체험 공간에서 직접 플레이해본 '더 스타라이트'는 자동 전투 기반의 몬스터 사냥과 플레이어 간 전투(PvP)를 즐기는 한국형 MMORPG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 의상, 수십 명이 넓은 맵에서 펼치는 배틀로얄식 전투도 인상적이었다.
정 대표는 "결제하지 않거나 적게 하는 이용자도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배틀로얄 콘텐츠뿐 아니라 아트와 배경음악 면에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주고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5종의 독창적인 캐릭터는 정성환 대표가 과거 집필한 '황금의 나르시소스', '홀리나이트' 등 4종의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정 대표는 "네 개의 소설 세계관을 하나로 묶었다. 그래서 마법이 나오는 판타지 세계지만 동시에 오토바이와 비공정(비행선)이 등장한다"며 "MMORPG는 스토리텔링에 강한 장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용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많이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더 스타라이트'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부문장은 "한국에서 선출시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바라는 것은 맞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같은 장르에 경쟁하는 다른 게임이 많지만 '더 스타라이트'는 반 박자 내지는 한 박자 나아간 차별화를 이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