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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6일부터 한복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축제는 17일 오후 5시 30분 인현시장 골목길에 '인현 노포존'이 열리면서 본격화된다. 70~90년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감성의 버스킹도 펼쳐진다.
특히 인현시장의 새 얼굴인 캐릭터 '인호'(인현시장 호랑이)가 첫선을 보인다. 한복 차림으로 국밥을 들고 있는 '인호'는 포토존과 기념품 등 곳곳에 등장한다.
오는 19일 오후 4~10시 장충동 장충남소영길에서는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한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의 일환으로 '장충잔치'가 열린다.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참여자에게는 지역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이 증정된다. 인생네컷 촬영, 룰렛 이벤트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오후 6시부터 이곳 골목길에는 야장 테이블이 들어서 상점가의 먹거리를 즐길수 있다. 남소영 잔디광장에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장충남소영길 곳곳에 파라다이스 아트랩 선정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인디뮤지션들의 뮤직 콘서트, 예술가와 함께 걷는 '예술산책'등이 진행된다.
오는 26일 오후 2~8시 충무로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필동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서울 남산도깨비 축제'가 열린다.
풍성한 체험과 전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되고 지역 뮤지션과 청년 아티스트가 꾸미는 무대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다.
축제에 앞서 22~26일 필동 골목형상점가 구매 영수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교차하는 9월, 중구의 시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방문하셔서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