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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인터테크, 엔씨코리아, 해미로, 동우일렉트, 빛가람종합병원 등 지역 기업이 박람회 현장 부스에 참여하며 온라인 참여 업체 47곳까지 합쳐 70여개 기업이 구인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 컨설팅에서는 현직자 멘토링(상담)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평가 전략 지도 등을 제공한다.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센터 등도 폭넓은 고용 및 취업 정보를 소개한다.
최근 빛가람동에 개원한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 전력기술교육원은 전기 분야 신중년 특화 과정, 하이테크 교육 등 재취업 교육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청년과 구직자들은 구인 기업 현장 면접, 1:1 취업 컨설팅, 고용 정책 홍보관 방문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취업 타로, 직업·적성 검사 등 부대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나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 행사와 통합 개최하면서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벼룩시장), 정책 홍보관, 정책 골든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날과 함께 열리는 이번 잡 페스티벌이 청년들에게는 적성과 꿈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