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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아직 늦더위가 물러나지 않은 9월 중순부터 경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에 나선다.
도는 올해 지역별 위험도를 반영해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장 출입차량 모니터링 강화, 민간 수의사를 활용한 현장 대응력 강화, 행정-민간 협업 확대를 중심으로 경남형 차단방역 모델을 조기에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철새가 유입되기 시작하는 10∼11월 무렵부터 AI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에서 올 시즌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AI 발생 시점이 앞당겨지자 도가 조기에 AI 차단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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