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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마른 몸이 과체중보다 사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35인 경도 비만 그룹은 건강한 범위의 상단 그룹(22.5~25)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반면, BMI가 18.5 이하인 저체중 그룹은 기준군보다 사망 위험이 2.7배 높았다.
이어 "연구 대상 대부분이 건강 검진을 받은 고령자였기 때문에, 높은 BMI 그룹이 생존에 유리한 특성을 지녔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BMI가 35~40인 중등도 비만 그룹은 사망 위험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
이번 연구는 15~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의 BMI 기준은 이번 연구 기준과 차이가 있다.
WHO 아시아 기준을 따르는 한국인의 BMI는 18.5 미만을 '저체중', 18.5~22.9는 '표준', 23.0~24.9는 '과체중(위험)', 25.0~29.9 '비만(1단계)', 30이상 '고도비만(2단계)'으로 분류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