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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전기차 충전기 확충…친환경 교통도시 기반 강화 = 강원 속초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 11곳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42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했다.
추가된 충전기는 급속 33기와 완속 9기다.
급속 충전은 이동 중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여주고, 완속 충전은 장시간 주차 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한층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추진 = 속초시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속초시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은 유료와 무료로 나눠 진행한다.
유료 접종은 만 50∼64세(1961∼1975년 출생)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접종비는 9천660원(현금)으로, 1일 최대 350명씩 총 1천명을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주소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무료 접종은 만 14∼64세 속초시민 가운데 국가유공자 본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증장애인(구 1∼3급)을 대상으로 오는 22∼23일 이틀간 한다.
1일 300명씩 총 600명 선착순 접종한다.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국가유공자증,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증)와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접종은 유·무료 모두 오후 1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예방접종 기간 보건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