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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몽골 철도청과 철도 협력 강화 맞손

기사입력 2025-09-18 15:50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아르토르 빔 바요 몽골 철도청장(왼쪽)이 철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모습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18일 대전 본사에서 몽골 철도청과 철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몽골 철도청은 러시아·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철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몽골 도로교통부 산하에 신설돼 정책 수립·건설·운영·안전관리 등 철도 전담 기능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철도건설과 운영, 신기술 도입, 법률과 표준 제·개정, 전문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울란바토르∼하르호롬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바가항가이∼후시그 헌디 철도건설, 관제센터 신호통신시스템 개발·구축 등 주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공단은 몽골에 2023년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을 구축, 개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580억원 규모의 '울란바토르 지하철 PMC 사업'을 수주했다.

j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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