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내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인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2027년 문을 연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하 2층∼지상 7층(연면적 13,202㎡) 규모로 건립될 이 병원은 병상 98개(음압 격리병상 36개)와 전문 치료 시설, 진단 시설, 감염병 대응 인력 교육·훈련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달 13일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약 22%로, 내년 말께 완공될 전망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27년 문을 열고 신종 감염병 신속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이송 관리, 인력 교육·훈련 등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임 청장은 이날 조선대병원 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완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청장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은 미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대비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권역 내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