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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도로를 건너던 노인을 도운 여성이 오히려 폭행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노인이 갑자기 여성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한 것이다. 충격으로 여성의 안경은 바닥에 떨어졌고, 그녀는 당황한 표정으로 안경을 주운 뒤 차량으로 돌아갔다. 이후 여성과 남편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노인을 찾아 사과하도록 조치했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촬영한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앞서 선의가 폭력으로 돌아 경우는 또 있었다.
지난 5월에도 간쑤성의 한 여성은 아파트 단지에서 쓰러진 노인을 도우려다 노인의 가족에게 사고 책임을 떠안게 됐다. 이후 CCTV 영상으로 무혐의가 입증됐지만,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