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에서 참치를 대체할 식물성 참치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이 제품은 도쿄 수산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반 참치(㎏당 약 3262엔, 약 3만원)보다 훨씬 저렴한 ㎏당 약 2000엔(약 1만 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쓰이 DM 슈가는 원래 설탕 제조로 알려진 기업이지만, 이번에는 곤약, 해조류, 대나무 섬유를 활용해 횟감용 참치(마구로)의 식감과 맛을 재현한 식물성 제품을 개발했다. 업체는 "참치회를 좋아하지만 건강 문제나 식이 제한으로 생선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 즐겨먹는 대서양 참치는 최근 해수 온난화로 인해 서식지를 옮기고 있어 어획량이 줄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