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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최근 러시아에서 '음모(陰毛) 가발', 일명 '비키니 가발'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들은 피부와 점막에 안전한 특수 접착제를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다소 이색적인 액세서리를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
영구 제모를 이미 했거나, 털이 자라면서 생기는 가려움증을 피하기 위해 '음모 가발'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일부 모발 이식 클리닉들은 영구 제모를 받은 고객들의 음모 복원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최근의 미용 트렌드가 음모 복원 수요까지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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