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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남자친구로부터 일본 여행을 제안받고 떠난 여성의 짐 속에서 불법약물이 발견돼 수감 중인 사연이 전해졌다.
엉클 켄탕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에는 딸의 편지를 읽고 있는 노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엉클 켄탕은 "당뇨와 고혈압 등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딸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여행에 너무 들뜨지 말고, 남자친구라도 100% 믿지 말라"고 경고하며, 부모들에게도 "딸이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남성들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료 항공권이 아니라 고액 연봉의 해외 취업 제안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대가는 매우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