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캐릭터 선점 행사 1분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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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출시 예고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가 다음달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캐릭터 선점 이벤트가 높은 인기에 1분만에 '완판'됐다.

엔씨소프트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차기작 '아이온2'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이벤트는 게임 속 진영인 '천족'과 '마족' 별로 각 10개씩 총 20개 서버별로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 이름을 미리 선점하는 행사로, 게임 이용자들에 따르면 1∼2분 내에 전 서버가 모두 인원이 꽉 차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서버별 인원을 증설, 오늘 오후 4시부터 재오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설 완료 이후에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선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9일 '아이온2'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하고,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펫과 게임 속 화폐 '키나'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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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