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Vienn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유럽 (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추가 독점 판권 협상 ▲인지기능 개선 뇌자극 의료기기 '헤르지온(Herzion)' 개발 협력 ▲신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및 투자 유치 등을 중점 논의한다.
프레드 김 아리바이오 미국 지사장은 "현재 아리바이오가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관련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미팅에서는 특히 임상3상 최종 단계에 들어선 AR1001의 북미·유럽 지역의 독점 판매권에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리바이오는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며 올해 BIO-Europe을 비롯 BIO-USA,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정 기일은 2026년 1월 20일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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