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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안타를 치지못했던 우타자 3명이 2차전에선 손맛을 봐야한다.
7개의 안타를 모두 왼손 타자들이 쳤다.
아쉽게도 우타자 3명은 모두 침묵. 3번 타자로 나선 오스틴 딘은 5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3개를 당했고, 7번 타자 박동원은 4타수 무안타, 8번 타자 구본혁도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을 뿐이었다.
올해 9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한 류현진은 LG전엔 4경기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08로 매우 좋은 피칭을 했다. KBO리그로 돌아온 지난해에도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84로 좋았는데 올해는 더 좋았던 것. 25이닝을 던져 단 3점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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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상대성적을 보면 홍창기와 박동원이 9타수 3안타로 좋았고,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잘쳤다. 문보경과 문성주가 7타수 2안타, 오스틴이 11타수 3안타, 구본혁이 9타수 2안타를 기록.
우타자 3명이 류현진을 공략한 경험이 있기에 2차전서 득점에 참여를 해야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반면 신민재는 6타수 1안타, 박해민이 9타수 1안타, 오지환이 10타수 무안타로 류현진에게 약했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6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KBO리그 역사상 유일의 신인왕-MVP 동시 수상을 했던 2006년 한국시리즈 이후 19년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는 류현진에게 LG가 어떤 타격을 할까.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