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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5중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1명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토요타 포튜너 SUV가 먼저 대형트럭 후미를 들이받았고, 이어 토요타 캠리가 포튜너 측면을 충돌한 뒤 방호벽에 부딪혔다. 이후 사고를 목격하고 멈춘 아이온 Y 플러스 SUV를 고속으로 달려오던 세단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토요타 캠리의 태국인 운전자(40)와 동승한 한국인 전 모씨(43), 그리고 구조를 돕기 위해 차량을 멈췄던 간호사 지라와디 돈통댕(22)이 숨졌다.
또한 그녀와 함께 구조를 벌이던 남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라와디의 22번째 생일을 기념해 여행 중 사고를 목격하고 구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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