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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GM은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만9천6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의 내수 판매에서는 최근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로 대부분이었다.
수출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4천71대(18.7%↓),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4천165대(22.2%↓)를 차지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한국이 미국에서 주요국보다 높은 25%의 완성차 관세를 부담하면서 한국GM의 수출 부진이 이어진다는 해석이 나온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9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쉐보레 차량을 향한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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