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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출신 배우 조너선 베일리(37)가 미국 연예잡지 피플지가 꼽은 '2025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또한 "이 영광을 진심으로 감사히 여기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베일리는 최근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출연한 영화 '쥬라기 월드: 리버스(Jurassic World: Rebirth)'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연말에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에서 프린스 피예로 역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베일리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에서 앤서니 브리저튼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997년 아홉 살의 나이에 영국 드라마 '브램웰(Bramwell)'로 데뷔한 그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왔으며 2019년에는 뮤지컬 '컴퍼니(Company)'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펠로우 트래블러스(Fellow Travelers)'로 크리틱스 초이스 TV 어워드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편 피플지가 선정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는 1985년 멜 깁슨을 시작으로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라이언 레이놀즈, 크리스 헴스워스, 마이클 B. 조던, 존 레전드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수상해왔다. 2024년에는 존 크래신스키, 2023년에는 패트릭 뎀시, 2022년에는 크리스 에반스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외모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반영한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