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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법원행정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관계등록제도 안내 책자인 '이야기 가족관계등록'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호적과 현행 가족관계등록부가 어떻게 다른지를 제적등본과 등록사항별 증명서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각종 가족관계등록신고 시 유의할 사항과 신고서 양식의 기재 방법을 소개한다.
또 여러 신고에 얽힌 친족법상의 법률 지식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법적인 아버지를 정하는 원칙을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의 장면을 인용해 설명하거나, 혼인 외 자녀가 따를 수 있는 성·본과 인지 등에 따른 성·본의 변경을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등을 통해 소개하는 식이다.
책자는 전국 법원과 가족관계등록관서, 국공립·대학도서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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