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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수원상의 회장, 안상교 화성상의 회장,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 등은 비영리 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모두의1층(두루)' 관계자들과 이동약자가 겪는 불편과 개선 필요성을 공유했다.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 이용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국내 이동약자(교통약자)는 전체 인구의 30.9%(약 1천580만 명)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정보제공이나 인프라 개선 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민간의 참여를 통해 지역 접근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김 회장은 "보다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기업인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계단 하나, 경사로 하나가 누군가의 일상을 바꾼다"며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회원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챌린지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계단뿌셔클럽'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각 기업 인근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의 접근성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jakmj@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