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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땅은 무료로 운영되며, 보육전문가 2명이 상주하며 발달 맞춤형 놀이를 지도한다.
놀이 공간은 발달 단계에 맞춰 다양하게 꾸며졌다.
조합 놀이대와 집라인이 있는 신체활동 공간, 영아 전용 놀이터, 블록 놀이 공간, 독서 공간 등 놀이 영역과 교육실·수유실·소독실 등 편의시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목 놀잇감 등을 갖췄다.
앞서 지난달 17∼28일 시범 운영 기간에는 총 16회차에 걸쳐 427명(성인 166, 영유아 261)이 이용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매우 만족 83%, 만족 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용자들은 '넓고 깨끗한 공감', '안전한 원목 놀잇감', 대근육·소근육 발달에 적합한 놀잇감 구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도 반영해 놀잇감을 추가로 구입하고 집라인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도는 전했다.
정식 운영은 오는 7일 시작된다. 제주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며, 보호자를 동반한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화∼토요일 하루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2시간씩 운영된다.
예약은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날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도의원,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영유아와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보물찾기, 어린이 축하 공연, 인사말과 축사, 손수건 풀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 지사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키고 아이들이 부모와 편안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놀땅은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 지역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toz@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