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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는 당초 올해 말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사업 시행 인·허가 과정과 보상 지연 등으로 준공이 미뤄졌다.
영종도∼신도 도로는 해상교량을 포함해 길이 3.2㎞, 왕복 2차로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1천596억원이다.
올해 말까지 해상교량 구간 공사를 마치고 내년 5월 전체 구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도로 개통 대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과 버스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영종도∼강화도 평화도로 전체 14.6㎞ 구간 중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인 신도∼강화도 교량(11.4㎞) 건설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도로를 기반시설로 반영해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신도 도로에 이어 강화도까지 평화도로가 연결되면 접경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