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정밀 산업장비 업체인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업체 노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3일 공모가(9천100원) 대비 240.66% 오른 3만1천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한 것이다.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 장비를 전문적으로 납품한다.
신뢰성 환경시험은 -70∼250도의 저온·고온 및 고습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서 꼭 필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노테크의 주력 상품은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에서 쓰이는 시험 장비이며, 회사 측은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등 다른 산업으로도 제품을 다변화해 새 성장 동력을 찾을 계획이다.
eun@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