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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개막 2연승은 꿈이었나?
현대캐피탈은 4승 1패 승점 11점을 쌓았다. KB손해보험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우리카드는 개막 2연승 뒤 4연패를 당했다. 우리카드는 2승 4패 승점 5점이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사이드아웃에 집중하고 훈련했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서브 범실을 줄이면서 첫 서브를 잘 넣는 것이 중요하다. 리시브가 가장 중요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우리시오 감독은 분위기를 바꿔줄 만한 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블로킹이나 수비에서 불꽃에 한 차례 튀겨준다면 활력소처럼 타오르면서 즐기는 플레이가 나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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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카드는 2세트를 접전으로 끌고가며 끈질기게 저항했다. 20점이 넘어서도 1점차 시소게임이 지속됐다. 우리카드는 23-24에서 알리의 퀵오픈으로 듀스를 이끌어냈다.
24-24에서 알리의 스파이크 서브가 아웃되면서 기세가 꺾였다. 24-25에서 이시몬의 퀵오픈이 유효블로킹에 걸리면서 반격 빌미를 제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준협의 디그로 마무리 찬스를 만들었다. 레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26-24로 2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 힘이 빠진 우리카드는 3세트에도 일어서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이 기세를 몰아 경기를 일찍 끝냈다. 현대캐피탈은 18-15에서 신호진이 스파이크 서브 득점을 연속 3개 꽂아 넣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천안=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