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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비만 치료제 관련 기자회견 도중 한 참석자가 실신하는 일이 발생해 행사장이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현장에 있던 백악관 의료팀은 즉각 대응에 나섰고,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이후 해당 남성이 제약회사 대표이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재개하며 "조금 어지러웠던 것 같다"며 "지금은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괜찮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행사에서 실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즈 박사 역시 올해 4월 백악관 행사 중 11세 손녀가 실신하는 일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미국 의료보험 및 의료보험 서비스 센터 수장에 임명된 직후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던 중 손녀가 쓰러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