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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61세 남성과 19세 여성이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현지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흰색 전통복장을 입은 하지 두리가 식장에 들어서 함께 결혼사진을 촬영하고 서약식에서 서명하는 장면도 있다.
해당 결혼식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카키색 혼다 HR-V 차량이 웨딩 장식과 함께 견인차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이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 차량이 혼수품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42세 나이 차는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신부가 또래에게 상처를 받아서인지도 모른다"는 농담 섞인 추측을 내놓았고, 또 다른 이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과의 결혼은 현실적인 선택"이라며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도 했다. 반면, "서로가 만족한다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두 사람의 결정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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