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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이 21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슬로프를 개장한다.
올해 겨울 시즌에는 스키 이용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며, 연말에는 버스킹 공연, 불꽃쇼, 일출 케이블카 운행 등을 포함한 신년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내년 2월에는 43년간 이어져 온 행사로 주한 외교관 및 주재원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2월 말에는 국내 유일의 물웅덩이 퍼포먼스형 스키 이벤트 '발왕수플래시'가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한국 스키와 함께 성장해온 스키장으로서 설질 관리와 안전 운영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개장 첫날부터 최상의 스키 환경을 제공해 스키어·보더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