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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6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인 제2·3·4 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특화업종으로 선정해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 지원, AX 얼라이언스 구축 및 운영, AX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해 첨단 제조·스마트 기술 융합을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전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한국인공지능협회를 비롯한 지역 내 산·학·연 기관들과 천안AX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하는 등 AI·데이터기반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틀을 마련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가 충남·중부권 AI 기반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들의 AI 도입 장벽을 낮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높이고 고용 창출과 K-디스플레이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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