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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을 출발, 중국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여자친구 옆자리에 앉게 해달라며 소란을 피워 비행기가 긴급 회항했다.
탑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남성과 승무원은 이륙 후 약 2시간 가까이 언쟁을 이어갔고, 결국 승무원이 경찰에 연락, 항공기가 회항하게 됐다. 착륙 후 해당 승객은 경찰에 인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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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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