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2억원 자사주 취득 발표

기사입력 2025-12-05 09:19

[한미반도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이달 30일 6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취득이 완료되면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534억8천만원 규모(68만6천157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33.51%에서 33.56%로 약 0.05%포인트 상승한다.

이번 자사주 추가 취득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장비 시장에서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기술력과 최근 잇따른 회사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양산에 돌입하는 'HBM4(6세대)'에서도 TC 본더 4 장비 공급을 통해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urning@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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