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온 지난주 고향을 떠나와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사랑정원이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여년 동안 저소득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및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사단법인 사랑정원(이사장 김선애)이 지난 11월 27일~29일 3일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위한 김장 및 생필품 후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불황과 고(高)물가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요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김장마련은 큰 부담이 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김장나눔 행사는 저소득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으며 참여하는 봉사자의 대부분이 북한이탈주민으로 같은 경험과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북한식 김치를 담그며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이 김치를 건내받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종합안심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텍(대표 이병화)과 세계 최고 수준의 척추전문 병원인 포항우리병원(원장 최건)의 참여가 눈에 띈다.
매년 저소득소외계층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한 사랑정원의 김선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이번 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에스텍과 포항우리병원이 함께하는 (사)사랑정원의 사랑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에 따스한 모닥불이 되어주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