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유 제설용 염수 제조 특허기술 민간 업체 이전

기사입력 2025-12-10 13:49

[영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자체 보유한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기술을 충남의 한 민간업체에 이전하는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인 것이다. 영천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해 9년 동안 현장 검증을 거쳐 실용성을 입증했다.

협약으로 영천시는 선급금 2천만원과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

영천시는 화북면 제설장비기지에 특허기술 적용 설비를 설치해 시제품 실증과 데이터 수집을 병행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 기업이 상용화해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연합뉴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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