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식] 6·25 참전유공자 2명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기사입력 2025-12-10 15:49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연합뉴스) 경기 오산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경열 상병과 고(故) 전장옥 준위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한 군인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으로, 두 유공자 역시 6·25전쟁 당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나 오랜 기간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에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이번에 박용석(고 박경열 상병 조카) 씨와 전순자(고 전장옥 준위 자녀) 씨가 뒤늦게 훈장을 전수받게 됐다.

훈장을 받은 박용석 씨는 "고인의 공훈을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래도록 가족 모두가 기다려온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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