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자회사인 장애 청년 고용 사업장 가천누리가 10일 오전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남동구 구월동 가천누리 사무실에서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관계자, 인천지역 표준사업장 대표, 길병원 관계자 등 내외빈과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가천누리 사원 신다연 양이 길병원 여성센터 집중치료실 아기 축하 선물 시범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예은, 강하경, 김현지 사원이 뜨개 공예, 로스트 골프공 그림,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 등의 성과로 각각 박애상, 봉사상, 애국상을 수상했다.
가천누리는 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뜻에 따라 2014년 가천대길병원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40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가천누리는 병원 수기 기록물 스캔 등 업무를 시작으로 고객 안내, 홍보물 게시 등 병원 업무를 지원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 소공예품 제작, 판매 등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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