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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에 시설이 노후하고 생태계교란종이 분포하는 병목안시민공원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해 수리산 맹꽁이 및 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보행로, 생태학습원, 초화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병목안시민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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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